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바로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이 아닐까요? 초여름부터 본격적인 여름까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맛있는 제철과일들을 소개합니다.

🍑 살구 (6월~7월)

살구는 6월에서 7월이 제철인 과일로, 진한 노란 빛을 띠며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. 알맹이가 작아 보이지만 영양은 가득해요.

살구의 특징과 효능:

살구 두 개(70g)는 34kcal이며 탄수화물, 단백질, 지방, 섬유질, 비타민 A, C, E, 칼륨이 포함되어있습니다
베타카로틴, 루틴, 제아잔틴 등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이 풍부해요
눈 건강과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고, 소화기능 강화에도 좋아요
살구를 먹을 때는 껍질에 다량의 영양소가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즐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

보관법 : 상온 보관 가능하나 물러질 수 있으므로 냉장고 신선실에 넣어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.

🍈 참외 (5월~8월)

참외는 5월 부터 8월 까지 제철인 과일이에요. 여름철 대표 과일로,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수분이 특징입니다. 노란 껍질과 하얀 속살의 조화가 아름다운 우리나라 대표 여름과일이라고 할 수 있죠.

참외의 특징과 효능:

칼로리 34kcal (100g 기준)로 저칼로리 과일
vitaminC 36mg (1일 권장량의 약 35%) vitaminA 150IU 함유
몸을 차게 해주는 성질이 있음
쿠쿠르비신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변비가 있을 때에는 변을 잘 나오게 하는 함

🍑 복숭아 (6월 중순~8월)

우리가 일반적으로 '복숭아'라고 하면 떠올리는 '털복숭아'는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는데요. 워낙 품종이 다양하기 때문에 품종별로 수확 및 출하 시기가 조금씩 다릅니다. 복숭아에는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,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,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불면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줘요.

복숭아의 종류

천도복숭아: 가장 먼저 출하되며 매끄러운 표면과 아삭한 식감
털복숭아: 복숭아 특유의 향긋함과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. 과즙이 많은 품종.
신비복숭아: 겉은 매끄럽고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신품종이에요.

🍉 수박 (6월~8월)

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수박은 수분 함량이 약 90%를 차지하며 포도당, 과당 등 당류가 5% 함유되어 갈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.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은 완벽한 과일이라고 할 수 있죠.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갈증 해소와 체온 조절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요.

🫐 산딸기 (7월)

산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갈잎 떨기나무에요. 5월에 흰 꽃이 피고, 7월에 붉은 과실이 열리죠. 야생에 많이 보여 초여름 산을 걷다 보면 산딸기가 달린 것을 자주 볼 수 있답니다. 주로 잼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는데요 산딸기의 풍부한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이 크며 항바이러스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.

💡 여름과일 건강하게 즐기는 팁

여름에는 먹을 과일이 많아 식생활이 다채로워지죠. 단 섭취 시 주의할 점은,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적합하지만, 오래 보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으니 빨리 먹어야 한다는 거에요. 또한 제철 과일이라도 소화 기능이 떨어지거나 아랫배가 찬 사람들이 너무 많이 섭취하면 탈이 날 수 있답니다.

이번 여름에는 각각의 제철과일이 가진 특별한 맛과 영양을 만끽하면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세요! 🌞

출처:

하이닥 (news.hidoc.co.kr)
제철 도감 - 계절의 맛을 담다 (www.seasonal-guide.com)
농촌진흥청 그린매거진 (rda.go.kr/webzine)

초여름 제철 과일 가이드 🍑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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